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추은호 / 해설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 결과 발표,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나경원 전 의원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
여야 지도부와 여권 대선 주자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에 총집결했습니다. 여권 잠룡들은 '친노 적통'을 강조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.
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, 지금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2위를 달리고 있었는데요.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여론조사가 2개나 나왔더라고요.
[추은호]
일단 오늘 나온 여론조사가 한길리서치 여론조사를 보면 30.1%입니다. 2위인 나경원 후보보다도 오차범위를 훨씬 뛰어넘은 그런 조사가 나왔는데 2주 전에 같은 여론조사 한길리서치에서 한 당시에는 나경원 15.9, 이준석 13.1%였습니다.
그러니까 나경원 소폭 상승, 이준석 급격 상승. 어떻게 보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상승세가 하나의 대세를 형성했다고 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마는 아마 상승세가 추세로 이렇게 자리잡은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.
일단 이번 주에 예비경선을 하게 되고 이제 본 경선을 가야 하는데 나경원 전 의원 그리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거든요.
그런데 본 경선에서 당원투표가 70%가 반영되잖아요. 그러면 이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잡아야 할 건 당심일 것 같거든요.
[추은호]
그렇습니다. 본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그러니까 국민여론은 30%밖에 안 됩니다. 그리고 당심 70%를 잡아야 되는데 국민의힘에서 책임당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영남지역입니다.
그리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아주 주력을 이루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경우에는 오늘도 보니까 하루 종일 대구에서 공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. 이준석 전 최고위원뿐만 아니라 젊은 초선의원들입니다.
젊은 의원들이 강조하는 것은 뭐냐 하면 어차피 이번 당대표가 해야 될 일이 뭐냐. 결국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의 혁신을 선도해야 된다는 그런 과제 하나. 또 하나는 결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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